해외 공항·쇼핑몰, 삼성전자 ''디지털 간판''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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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업계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간판(Digital Signage)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올라섰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는 전세계 디지털간판 시장에서 수량은 13.8%, 금액은 14.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이 분야 세계 1위였던 일본의 파나소닉을 누르고 월드 베스트에 등극했다.

이 기간 전세계 32인치 이상 대형 디지털 간판 시장은 29만 3,000여대, 3억 5,8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로도 불리는 디지털 간판은 공항의 이착륙 모니터, 쇼핑몰 안내 터치스크린과 관공서, 대형빌딩 등 공공장소에 설치돼 정보 전달, 광고 등을 목적으로 하는 B2B용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 광고판이나 TV가 디지털 간판으로 빠르게 교체되면서 오는 2015년에는 60억 달러 규모로 시장이 팽창할 것으로 예상돼 IT업계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 받고 있는 분야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역시 시장의 확대와 비례해 급상승하고 있다.

금액기준으로 2006년 4.8% 2007년 7.9%, 2008년 10.8% 2009년 1분기 14.5%를 달성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의 이런 성과는 이 시장이 기존 PDP 중심에서 LCD로 빠르게 재편될 것임을 미리 예측하고 발 빠르게 LCD 중심으로 제품군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여러 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하나의 큰 화면을 만드는 디스플레이인 ''비디오 월'' 글로벌 시장도 평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B2B 마케팅그룹 김진환 상무는 "삼성전자가 모니터, TV에 이어 디지털간판까지 세계 1위를 차지해 영상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최고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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