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인천시, 방사능 검사 강화
인천시는 시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도록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달 24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매일 수산물 방사능 표본검사를 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방사능 표본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방사능 분석장비도 추가 확보할 방침입니다.
해경, 바다에 폐수·연료 무단배출 행위 230건 적발
해양경찰청은 지난 7월 17일부터 한 달 동안 최대 승선 인원이 15명인 이상인 어선 또는 400톤급 이상의 예인선과 부선 등 선박 517척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 실태를 점검해 모두 23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헤경은 적발된 선박 가운데 82건은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나머지 148건은 행정지도 했습니다.
해경은 최근 발생한 해양 오염사고 대부분이 선박에서 발생했으며, 이번에 적발된 선박 대부분이 해양 오염물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폐기물관리기록부를 비치하지 않았다는 점에 비춰 개선책을 찾을 방침입니다.
오는 16~17일, 2023년 인천 이북도민문화축제 개최
인천시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인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중구 내항8부두와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이북도민 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북도민은 황해도와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등 북한 지역 출신 실향민을 가리키는 말로 인천에는 약 3200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행사 기간 동안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에게 망향제, 사진전,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행사를 제공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