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신임 김영섭 구단주가 선수단에 특식을 선물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김 구단주는 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격려 차원에서 선수단에 보양식(1++ 한우)을 선물했다. 선수들 모두 특식으로 몸보신 후 경기를 준비했다.
현재 kt는 63승 2무 50패 승률 5할5푼8리로 2위를 기록, 1위 LG를 5.5경기 차로 쫓고 있다. 이날 LG와 1, 2위 맞대결이 선두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전 김 구단주의 격려를 받은 선수단은 필승 의지를 다졌다. 주장 박경수는 "날씨가 다시 더워지고 있는 만큼 먹는 게 중요한 시기인데, 이렇게 구단주께서 힘내라고 한우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오늘부터 순위 싸움에 중요한 경기들이 계속되는데, 챙겨주신 덕분에 선수단 모두 힘내서 좋은 겅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