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로 채소·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제수용품, 명절 성수품의 물가 안정과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직거래 행사를 연다.
우선 온라인 행사로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에서는 이달 30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 특별기획전을 통해 구매 금액별 최대 2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제휴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SG닷컴을 통해서도 한가위 기획전과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9월에 신규로 협업하는 G마켓에서는 이달 10일까지 선물세트, 차례 음식 등 고품질 농특산물에 대해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11일~30일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샤인머스캣, 사과, 배, 곶감 등 다양한 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 대상 정례 직거래 장터인 대구 북구 소재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제수용 농산물 할인 판매와 축산물 특판 행사를 매주 개최한다.
이달 21~24일까지는 경주실내체육관 앞 타임캡슐 광장에서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를 운영하고 22~24일까지는 포항 철길숲에서 경북 우수한우 농특산물장터를 개장한다.
26일에는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 도청 직원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판매전이 열려 명절선물 세트와 제수용품을 30~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3만 원,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이달 11일~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추석 농수특산물장터에 참가하고 22~24일 대구 두류정수사업소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도 참가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제공해 추석을 맞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