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개막 4주차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라운드 베스트 11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개막 후 3경기 침묵을 깨는 골과 함께 통산 106골을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103골), 디디에 드로그바(은퇴, 104골)를 넘어섰다.
MOM(맨 오브 더 매치)은 물론 BBC 등이 선정하는 베스트 11을 휩쓸었다.
당연히 프리미어리그 공식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번 퍼거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자리했다. 하루 세 명의 해트트릭도 프리미어리그에서 28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시어러는 손흥민에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의 메인으로서 느끼는 압박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주의 감독은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구 감독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