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에 '소화기' 뿌려…경찰, 10대 용의자 3명 추적

스마트이미지 제공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녀 3명이 차량에 소화기를 뿌리고 도망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누군가 차량 외부에 소화기를 분사한 것 같다는 차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포착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 특정을 위해 CCTV를 추가로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한 차주 외에도 추가 피해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CCTV로 확인한 모습으로 용의자를 10대로 추정했으며 이 아파트 입주민인지 등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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