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4일 "이승기를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동해안·강릉 산불 구호 활동과 이동 급식 차량, 헌혈 버스 제작을 위해 총 7억 6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이번 위촉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홍보대사로 활동, 기후환경 재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원력 강화 방안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그는 오는 12~14일 열리는 제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 기후변화 관련 특별 대담 연사로 참여한다. 다음달에는 아태지역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리터러시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이승기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청소년적십자 경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환경 재난 복원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