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세정, 정규 1집 '문'으로 컴백…전곡 작사 참여

오늘(4일) 정규 1집 '문'을 발매하는 가수 김세정.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세정이 본업 '가수'로 2년 5개월 만에 복귀한다.

김세정은 오늘(4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문'(門)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항해'와 '톱 오어 클리프'(Top or Cliff) 두 곡이다. 신곡 11곡 가운데 김세정은 전 곡 단독 작사를 맡았고, '톱 오어 클리프'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를 제외한 9곡 작곡에 참여했다.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먼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항해'는 아이리시 풍의 팝 록 장르다. 평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랑받는 김세정의 청량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두 번째 타이틀곡 '톱 오어 클리프'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보컬이 인상적인 알앤비팝 장르다. '항해'가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면, '톱 오어 클리프'는 정상에 서기 위해 평생 본인을 절벽으로 내몬 여성의 이야기다.

따뜻한 팝 재즈 장르 '이프 위 두'(If We Do), 감각적인 가사의 드림 팝-앰비언트 팝 장르 곡 '바라던 바다', 빈티지한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인 인디 록 '권태기의 노래', 익숙한 코드 진행과 멜로디에 록 사운드를 더한 '모르고 그려도 서로를 그리다', 하우스와 트랩 비트를 바탕으로 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 '젠가'(Jenga)가 수록됐다.

김세정 '문' 트랙 리스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림 팝과 팝 록 기반의 곡 '인디고 프로미스'(Indigo Promise), 재즈 기반의 발라드 '편지를 보내요', 김세정의 가창이 부각된 팝 발라드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 응원을 전하는 가사와 다이내믹한 곡 구성을 지닌 팝 록 '빗소리가 들리면'도 포함됐다.

김세정은 첫 번째 정규앨범 '문' 발매를 기념해 오는 23일 서울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문'(The 門) 투어를 시작한다. 홍콩, 마닐라, 자카르타, 타이베이, 도쿄,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총 12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연다.

2년 5개월 만의 새 앨범 '문'은 오늘(4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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