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방 업무를 보좌하는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 교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한미동맹 보좌 역량 강화를 위해 교체가 검토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 차장은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 차장 후임으로는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인성환 전 합동군사대 총장이 거론된다. 국방부 미국정책과와 한미연합사령부 등에서 근무한 '미국통'으로 알려졌다.
현역 육군 소장인 임 국방비서관은 오는 10월 군 장성 인사에 맞춰 군으로 돌아가고, 후임에는 현역 장성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 인사는 이달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