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세계적(글로벌) 스타일테크 시장 선점을 위해 의류․신발 등의 제조역량에 디지털 기반의 스타일 디자인 역량이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 등 스타일분야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 분야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부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53개월간 국비 51억5천만 원과 시비, 민간부담금 등을 포함, 총 74억5천만 원을 투입해 '맞춤형 스타일 디자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미래 시장 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진행한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데이터 수집, 스타일 생성, 상품 구매, 제조, 유통, 물류, 판매 전 과정에서 스타일 상품의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아우르는 '디지털 체계(프레임워크)'이자 시장 맞춤형 플랫폼이다.
지역 중소․중견 스타일 제조기업에 신발, 의류 등 스타일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사용자의 수요(니즈)에 최적화된 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타일 자동생성 모델, 그리고 자율 제조 공정 등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의류, 신발 등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 상품을 개인 맞춤형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여러 기관과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사업 주관은 시장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상장기업 ㈜형지엘리트에서 하며, 과제 기획과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한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동남권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스마트 신발제조 플랫폼을 개발한 ㈜크리스틴컴퍼니,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인피닉스, 부산 패션의류산업의 원스톱 지원시설인 부산패션비즈센터, 입체(3D) 패션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하는 등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지이모션 등 5개 기관(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시는 의류와 신발 제조를 위한 모든 체계를 보유한 '부산'을 중심으로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실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민선8기 공약 '메타버스 기반 섬유패션산업 고도화'의 세부 추진사업인 '디지털 전환 플랫폼 및 생산공정 디지털시스템 구축' 사업과 부산 디자인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에 부합해 이번 공모사업이 앞으로 시의 핵심 사업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생산유발 3천600억, 고용유발 1천720명, 부가가치 1천47억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연구개발계획서 기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