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목욕탕 폭발 사고 수습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영상]

폭발 사고가 난 목욕탕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번호판이 훼손돼 보이지 않고 외관이 녹아내리는 등으로 당시의 폭발 정도를 짐작 할 수 있다. 김혜민 기자

2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목욕탕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부산 동구청은 2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주원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재난 상황관리반, 시설 응급복구반 등 13개 실무반 30여명으로 구성됐다.

본부는 사고 총괄 대응과 응급 복구, 주민 보호 등 폭발 사고 수습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부산 동구에서는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쯤 4층짜리 목욕탕 건물 지하 1층에서 2차례의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주민과 동구청 직원, 소방관,경찰관 등 모두 24명이 폭발에 따른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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