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7일 여성 취·창업박람회…경력단절여성 등 270명 채용

경남도, 여성 취·창업박람회 60개 업체 참여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오는 7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여성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업체의 구인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제조업·사회복지서비스업·교육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60개 기업이 참여해 경력단절여성·청년 등 27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 업체와 구직자 간 1대1 현장 면접, 이력서 접수를 통해 당일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에도 여성 구직자를 연계해 채용을 지원한다.
 
아로마 제품·인테리어 소품·수공예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하는 창업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예비 창업자에는 다양한 창업 분야를 체험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창업 상담, 면접 준비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취업 심리상담 등도 마련했다.

경남도 김옥남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취·창업 박람회가 여성 구직자의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채용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일·가정 불균형 등으로 여성들이 일을 포기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가정과 기업의 양성평등 문화 장착을 실현하고자 9월 7일을 경력단절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9월 한 달 동안 경력단절 예방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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