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과 김수빈은 오늘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윤박은 지난 5월 3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려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이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며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윤박은 2012년 MBC 에브리원(every1)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한 이후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로 본격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여왕의 꽃' '산후조리원'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에 출연했고, '집밥 백선생' '정글의 법칙' 등 예능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김수빈은 케이플러스홀딩스 소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