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키운 유망주 파머, 첼시로 이적…7년 계약

콜 파머. 첼시 트위터
맨체스터 시티가 키운 유망주가 첼시로 향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 콜 파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7년.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5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파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다. 18세 이하(U-18) 팀 주장을 거쳐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32강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1군에 데뷔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2021-2022시즌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4경기(선발 2경기)에 출전하는 등 총 25경기에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와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키우는 유망주 중 하나였다.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맹활약했다.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연속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고,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

파머는 "계약과 함께 다시 시작하게 돼 기쁘다. 첼시의 프로젝트가 맘에 든다. 내 재능을 보여주기 위해 첼시에 합류했다. 젊고, 배고픈 스쿼드다. 우리는 특별한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갑을 화끈하게 열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인 이적료 1억1500만 파운드(약 1966억원)을 썼고,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 잭슨, 악셀 디사시, 로메오 라비아, 그리고 파머까지 영입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