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새만금 예산 삭감, 예산 폭력이자 독재"

"새만금 예산 복원 없으면 정부 예산안 처리 어려울 것"

1일 민주당 전북 출신 의원들이 박광온 원내 대표를 만나 새만금 예산 복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공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새만금 예산 삭감은 예산 폭력이자 독재"라며 강력 비난했다.

박광온 원내 대표는 1일 민주당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새만금 예산복원과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처리를 건의한 자리에서 새만금 예산 삭감을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만금 예산 삭감은 예산 폭력이자 예산 독재다"라면서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는 정부 예산안 처리가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주·김윤덕·안호영·김수흥·신영대·윤준병·이원택 의원 등 전북출신 의원들은 박광온 원내대표를 만나 '새만금 SOC 사업 예산 복원과 전북특별법 개정안 처리 건의문'을 전달하고 원내 지도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한병도 전북도당 위원장은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전북 도민의 분노가 높다"면서 "원내 지도부도 힘을 모아주기를 건의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 일동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새만금 예산 사수와 특별법 개정 등 전북 현안 대응을 위한 비상 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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