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2023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음 달 1~13일 구례군 관내 69개 표본조사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수돗물 사용 실태, 질환 종류, 건강관리 방법, 도시 안전 지원, 거주 이유, 특산물 관련 등 45개 항목이다.
통계청과 구례군에서 신원을 보증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관련 항목을 조사하며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자기 기입식 조사를 병행한다.
구례군은 조사원 27명을 채용해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결과는 12월에 공표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조사에 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