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한 환전소에서 외국인 남성 2명이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30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평택시 신장동 한 환전소에서 외국인 A씨 등 2명이 1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 등은 총기 형태의 물건을 들고 직원을 위협해 돈을 가로채곤 미리 준비한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방탄복을 갖춘 대원들을 투입해 이들의 동선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