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돈 떼먹은 초교 전 야구부 감독, 결국 고소 당해


대구의 한 초등학교 전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에게 수 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모 초등학교 학부모 4명이 전 야구부 감독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학부모들은 A 전 감독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주장하는 총 피해금액은 약 6500만원이다.

A 전 감독은 현재는 감독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와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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