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시대, 제주의 해법과 전략 모색한다"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제주' 열려…29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
'인구위기 대한민국' 등 두개 세션으로 나눠 기조강연과 초청강연 마련

보건복지부 제공

인구 절벽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제주 지역의 해법과 전략을 세우기 위한 인구포럼이 개최된다.
 
제주CBS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제주'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이 빚은 인구감소가 노동인구 부족과 생산성 둔화에 이어 경제성장 저해는 물론 대한민국 소멸론까지 거론되는 인구절벽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다.
 
'인구포럼 in 제주'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심도 깊게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인구위기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초청강연이 마련된다.
 
기조 강연은 (사)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학회장이 '지역인구 감소시대, 제주는?'을 주제로 현재 제주가 맞고 있는 인구문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짚는다.
 
충남연구원 윤정미 선임연구위원은 '인구감소 대응과 워케이션'을 주제로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공들이고 있는 제주 실정에 맞는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제주의 미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펼쳐진다.
 
커뮤니티엑스 전정환 대표가 '제주 인구의 미래와 커뮤니티 자본'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이어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과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김정민 로컬라이징 대표, 임희빈 작가가 청년 인구 유출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행정지원시스템 등 대안을 제시한다.
 
이 날 포럼 마지막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주제로 제주의 청년인구의 유입을 위한 밑바탕의 노력과 계획을 강연한다. 미래의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제주와 제주청년의 미래'를 연계하기 위한 제주도의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한다.
 
포럼은 제주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여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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