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과도한 불안 여론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우리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메뉴는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소속 전 직원, 출입 언론인들에게 매일 제공된다. 다음 달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이 주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 메뉴는 국민들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그리고 멍게와 우럭 등"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요일별 메뉴로는 △28일 모둠회(광어·우럭), 고등어구이 △29일 제주 갈치조림, 소라무침 △30일 멍게비빔밥과 우럭탕수 △31일 바닷장어 덮밥, 전복버터구이, 김부각 △9월 1일 물회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