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순천대 등 12개 대학, 대교협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연합뉴스

한국외대와 순천대 등 12개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돼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23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 및 인증 대학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평가를 신청한 12개 대학 가운데 11개 대학은 '인증'을, 1개 대학은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고 대교협은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 또는 '조건부 인증'을 받은 대학은 △서울 강서대·삼육대·한국외대 △경기 대진대·평택대 △부산 고신대 △대전 우송대 △강원 한라대 △경남 영산대·창원대 △전남 순천대 △충남 건양대다. 
 
인증 대학의 인증은 5년간 유효하다. 조건부 인증은 2년간 인증이 유효하고, 1개년 개선 실적으로 미흡한 평가 영역을 보완해 평가받아야 한다.
 
인증 결과는 특히 교육부가 2025학년도부터 사학진흥재단의 재정 진단에 따라 '경영 위기 대학'으로 분류된 대학이나 대교협 기관평가인증에서 '미인증대학'으로 남은 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에 일반 재정 지원을 하기로 하면서 중요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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