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근무하던 50대 현직 경찰관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여수시 우두리 물량장 앞바다에서 A(50)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인근에는 신발과 휴대전화 등 A씨의 물건이 놓여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목격지 신고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