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엑스포 성공을 견인할 자원봉사자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5일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에서 자원봉사 발대식을 열었다. 지금까지 650명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에서도 많이 참여했고, 특히 지리산고·경남간호고 등 학생들의 신청도 눈길을 끈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안내와 체험시설 진행 보조, 통영, 환경 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자원봉사자는 원활한 행사를 위한 지원 역할뿐만 아니라 엑스포의 자랑스러운 홍보대사"라며 "엑스포 성공 개최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 동안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