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이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기시다 총리가 지난 22일 방류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진보당 울산시당 당원들은 울산 전역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또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하는 인증샷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했다.
당원들은 25일까지 울산 69곳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간다. 지금까지 인증샷 행동에는 당원과 울산시민 8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울산시당은 설명했다.
울산시당은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인류에 대한 범죄행위다. 재앙을 불러올 해양 투기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지만 방류를 찬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장난을 할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에 방류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울산시당은 시민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인증샷 행동을 진행한다. 또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울산 곳곳에 내 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