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소상공인 위원회 발대식 및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소상공인위원회 발대식 및 간담회.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최동익·전남도의원)가 23일 오후 3시 도당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권익향상과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발대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신정훈 도당위원장(나주·화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동주 중앙당 소상공인공동위원장, 최동익 도당 소상공인위원장, 한숙경 도당 소상공인수석부위원장, 박정선 전남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도당 각 지역위원회 소상공인지역위원장과 전남 소상공인 연합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 이어 고금리·고부채·고물가 등 복합경제 불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골목상권 및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정부에서는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비현실적 정책이라며 여러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최동익 도당 소상공인위원장은 "민생경제가 끝없이 추락하는 위기상황에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활성화 지원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대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이라고 말하면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절박한 현실을 인식하고 지역경제를 계속 지탱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책을 강구하도록 더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주 위원장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는 여러 위기상황 및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과 상호간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 예산 편성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부분에 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수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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