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덮친 2차 장마' 롯데-LG전, 우천 취소

비가 내리고 있는 서울 잠실구장. 노컷뉴스
다시 찾아온 장마가 서울 잠실구장을 덮쳤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 롯데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비가 쏟아졌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5시께 우천 순연을 발표했다.

롯데와 LG는 애런 윌커슨, 이정용을 각각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두 선수는 다음날인 23일에도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그대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취소된 이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올 시즌 두 팀은 나란히 13차례씩 비로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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