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오늘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으나, 적격 여부에 대한 여야간 의견 차이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해 보고서 송부 시한을 넘겼다.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으며, 재송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청문보고서 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