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테크 기업 어딩이 네이버 패키지에 여행상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패키지 여행은 여행 상품을 쉽게 찾아 한눈에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네이버 패키지 여행은 여행사별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산발적인 정보를 표준화해 일관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은 대형 패키지 여행사 위주로 상품이 공급돼 대형 여행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이번 어딩 공급 계약으로 중소 여행사도 네이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어딩이 네이버 패키지 여행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손쉬운 상품판매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여행사는 상품만 공급하면, 어딩에서 해당 상품 검수까지 지원해준다. 해당 공급 계약 체결 또한 어딩의 '세일즈 매치' 서비스의 일환으로 플랫폼에 입점 및 판매를 원하는 중소 여행사들이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입점부터 판매까지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네이버 패키지 여행 상품 판매 외에도 타 대형 플랫폼 입점 및 라이브 방송 진행 시에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딩의 김영준 대표는 '중소여행사의 경우, 대형 플랫폼에 입점을 원한다 해도 검수 및 상품 등록까지의 업무 리소스가 크기 때문에 해당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여행사들이 이러한 부담에서 벗어나 상품만 준비되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네이버 패키지 여행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