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기업인 재세능원이 18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2020년 12월 충청북도와 6천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미 1공장까지 완공한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건축 연면적 5만 2천㎡의 2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 제3공장까지 증설해 충주에서만 연간 10만t 이상의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재세능원은 중국 내 이차전지 소재 선두 기업인 롱바이의 자회사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사인 롱바이는 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인 하이니켈 NCM 분야에서 중국 내 독보적인 1위의 소재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