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가 48곳으로 늘어났다. 연 1회 추진하던 후보지 선정방식을 수시신청으로 바꾸면서 이번에 두 곳이 추가로 후보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전날인 17일 3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심의에 오른 4곳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중랑구 면목동 172-1 일대와 성북구 종암동 125-35 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후보지 선정에는 정량평가 점수와 구역특성, 찬반동의율,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등이 종합 검토됐고, 특히 면목동 후보지의 경우 반지하 주택 비율이 72%가 넘는 등 침수나 안전우려가 있는 점이 고려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들 구역이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로 편입되면서 권리산정 기준일은 22년 1월 28일로 적용되며, 권리산정 기준일 다음날까지 소유권 확보가 되지 않은 주택은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이와함께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 뿐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건축허가제한구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후보지 선정이 수시 방식으로 바뀐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다각도로 검토해, 신속통합기획으로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재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