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좌식 식탁·낡은 시설 음식점 개선 지원

전북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이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하반기 시설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완주군은 좌식 식탁을 입식 식탁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한다. 화장실과 주방 바닥 등의 낡은 시설도 지원대상에 해당한다.
 
대상 음식점은 일반음식점 가운데 모범업소와 위생등급업소, 음식문화개선 참여업소로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주소를 둬야 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규모는 8개소로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의 '2023년 음식점 등 시설개선 지원 사업(하반기)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와 기타 서류를 작성해 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은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확인과 현지조사,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 사업이 관내 음식점 이용객들이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업주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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