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제조업체 작업장서 불…8천만원 피해

불길 번져 인근 주민 2명 긴급 대피

16일 부산 기장군 제조업체 작업장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기장군의 한 제조업체 작업장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이 긴급 대피하고 수천만 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1시 25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제조업체 작업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불이 번지며 연기가 치솟자 소방당국은 작업장 인근 주민 2명을 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 불로 160㎡ 규모 샌드위치 패널 작업장 1개 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작업장 안 사무실 공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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