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은 1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며 "앞으로는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소영은 전날 남편인 배우 장동건, 두 자녀와 함께한 일본 여행 사진을 SNS에 올렸다.
누리꾼들은 고소영이 일본 여행 사진을 게시한 날이 일제 식민 통치로부터 벗어난 광복절이었다는 점을 들면서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이에 고소영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지만, 비판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결국 사과문을 올리고 수습에 나선 것이다.
고소영과 장동건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딸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