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에 의한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가장 피해가 컸던 고성과 양양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영동지역은 매년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재난 취약 지역이므로 수해복구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줘야할 곳"이라고 강조했다.
"피해복구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자원봉사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는 태풍피해 지역에 대해 세심한 손길로 보듬어 줘야 한다. 집과 재산을 잃어버리고 '망연자실'한 이재민에 대한 최우선의 복구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민들의 완전한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고성, 양양의 수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