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가게에서 생필품 등을 훔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절도 혐의로 외국인 청소년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9일 전북 전주시에 마련된 임시 숙소 인근 편의점에서 2만 원 이하의 생필품과 학용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실시해 이들이 스카우트 대원들인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로 특정된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