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강연홍 목사)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교단 소속 교회를 방문해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교회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충북 청주 국사교회는 성인 남성의 허리 위까지 물이 차 1층 예배당이 침수됐습니다.
교회 가전 제품과 피아노, 강대상, 도서 약 800권 등도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전북 군산 대일교회는 건물 전체에 누수가 발생해 반지하에 있는 소예배실이 물에 잠겼습니다.
기장 총회는 국사교회와 대일교회 외에도 전국 42개 교회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교회에게 위로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