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 생태계 회복력' 주제로 국제 섬 포럼 마련

17~18일 소노캄 5개국 500여 명 참여
'전환의 시대, 섬 생태계의 회복력' 주제

2023 국제 섬 포럼 웹포스터.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오는 17~18일 여수 소노캄에서 '전환의 시대, 섬 생태계의 회복력'을 주제로 '2023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자리로 전 세계 5개국(뉴질랜드, 네덜란드, 피지, 그리스, 한국)의 섬, 해양 생태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질랜드 국립수자원대기연구소의 해양산성화 관측 네트워크 책임자인 Dr. Kim Currie(킴 커리)의 '태평양 도서국의 해양 산성화'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섬 생태계 변화와 위기', '섬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 '섬 생태계와 미래'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 발견을 기반으로 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뜻을 같이해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섬박람회의 이정표가 되어 성공 개최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섬 생태계의 청사진을 구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포럼을 개최해 여수의 섬 도시 브랜드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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