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역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전남 마이스 얼라이언스(동맹)를 구성,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3개 분과 22개 회원사로 구성된 전남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도내 회의, 인센티브 행사, 컨퍼런스 및 전시회와 같은 마이스 분야 기업 및 기관들의 협력을 통한 전남 마이스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했다.
마이스 시설 분과는 호텔·리조트 11개 사, 마이스 유치 분과는 도내 이벤트 기획사 등 3개 사, 마이스 서비스 분과는 운수송업체, 인쇄업체 등 11개 사로 구성됐다.
전남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마이스 산업의 주요 업체들이 참여해 마이스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리소스를 상호간에 공유하며 마이스 인프라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지속해서 회원사 발굴과 정보공유, 협력활동을 통해 전남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재단은 전남 마이스산업의 도약을 위해 마이스 얼라이언스의 마케팅, 홍보, 인프라 개선,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마이스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마이스 얼라이언스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전남에 방문하는 마이스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외 행사 개최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남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업계와 적극 협력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스(MICE) 산업은 국제회의(Meeting), 인센티브 여행(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