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0일 "강풍으로 인해 라운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라운드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1라운드 취소와 함께 54홀 대회로 변경됐다.
당초 조직위원회는 태풍이 예보된 1라운드 첫 조 출발시간을 오전 7시30분에서 8시30분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강풍으로 인해 1시간 추가 지연된 오전 9시30분 티오프를 했다. 이후 바람이 더 거세지면서 오전 11시28분 경기를 일시 중단했다.
투어와 스폰서, 방송사, 골프장, 선수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가 소집됐고, 오후 1시까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한 결과 1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