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이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를 방출하고 새 외인을 영입한다.
삼성은 10일 "수아레즈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아레즈는 30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ERA) 2.49를 기록했지만 올해 지난 6일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후 회복까지 4주가 소요된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이에 대해 삼성은 "잔여 시즌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기조 아래 4일 NC에서 웨이버 공시된 와이드너의 계약을 양수해 수아레즈의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