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지는 '카눈'…대전·세종·충남 10일 새벽부터 강한 비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10일 새벽부터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9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280㎞ 해상까지 올라왔다.
 
'강'의 강도를 유지하며,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10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곳곳에는 비가 시작됐고, 나무의 흔들림도 점차 크게 느껴지고 있다.
 
10일 새벽부터는 본격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는 10일 새벽부터, 충남 북부는 아침부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11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특히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충남 서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외출과 외부 작업을 자제하며, TV와 라디오, 기상청 날씨누리 등을 통해 최신 기상상황과 기상정보,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 지자체와 해경 등은 태풍 피해가 없도록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대전과 세종, 충남을 포함한 전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한편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연일 이어지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불볕더위가 수그러들며 10일 한낮 기온도 30도를 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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