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각 실국과 시군에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오전 춘천 학곡지구 개발공사 현장을 찾아 대형크레인 등 강풍에 취약한 옥외구조물과 공사현장 주변 급경사지 위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건설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을 살폈다.
김 지사는 도청 관계자들에게 선 조치 후 보고 원칙에 따른 능동적 대응과 '선제적 통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도내 태풍피해 우려지역 점검과 대비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건설현장은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라. 인명피해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도내 모든 취약지역을 샅샅이, 철저히 점검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