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잼버리 멕시코 대표단에 숙소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초청·프로야구 경기 관람 등 프로그램도 준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입소를 준비하고 있는 멕시코 대표단. 롯데 제공

롯데그룹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를 조기 퇴영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멕시코 대표단에게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숙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숙박 제공 기간은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다.

롯데그룹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행사 운영위원회 등과 협의해 행사 기간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과자와 생수, 음료 등을 퇴소시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또 롯데그룹은 멕시코 대원들이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그룹 주요 사업장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오는 10일에는 멕시코 대원들을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하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11일에는 롯데웰푸드 생산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조기 퇴영해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일부 영국 참가자를 위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호텔은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전통 음식 만들기 △한복 체험 △전통 놀이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