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케 듀오 결장 속' 바르사 16세 유망주의 화려한 등장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의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트레오파 호안 감페르에 결장했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는 앉았지만, 끝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케인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사흘 전 샤하트라 도네츠크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당시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오는 13일 브렌트퍼드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로테이션이 가동됐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까지 있는 상태다.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2대4로 무너졌다. 전반 3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 실점했다. 전반 24분 조바니 로셀소가 동점골, 전반 36분 올리버 스킵이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에만 3실점했다.

라민 야말. FC바르셀로나 트위터
후반 주인공은 FC바르셀로나의 16세 유망주 라민 야말이었다.

야말은 후반 34분 그라운드를 밟은 뒤 후반 36분 페란 토레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45분에는 화려한 턴과 함께 토레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토레스의 어시스트, 안수 파티의 골로 이어진 패스였다. 후반 추가시간 압델 에잘줄리의 골 역서 야말에서 시작됐다.

야말은 FC바르셀로나의 최고 유망주다. 지난 4월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15세9개월16일의 나이로 FC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로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까지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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