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길곡·갈면리에 '주민참여형 풍력 발전 단지' 조성

손병복(가운데) 울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주민참여형 풍력 발전 단지 조성 MOU를 체결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주민참여형 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울진군은 지난 7일 ㈜부선, ㈜하나은행, 길곡·갈면리와 '울진 길곡 풍력 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0MW급 풍력 발전 단지 단계별 조성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건립 △대상 사업 투자 및 자금조달 지원 △주민 참여형 모델로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협력 등이다.
   
울진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울진군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도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MOU로 울진이 원자력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도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지역 경제발전과 주민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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