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7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정부예산 167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 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고추, 배추,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5개 품목에 대한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수립하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도 도입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K-스마트 유기농으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괴산군이 스마트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