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30)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5일(이하 현지 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번리(잉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3 대 0으로 이겼다.
선발 미드필더로 출장한 이재성은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앙토니 카시에게 패스했다. 이어 카시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의 프리시즌 첫 도움이다.
앞서 이재성은 지난 1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 경기에도 선발로 출전해 전반 22분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전후반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하던 이재성은 후반 17분 교체됐다. 마인츠는 후반 도미니크 코어, 브라얀 그루다가 각각 추가골을 더해 3 대 0 대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12일 SV 엘버스베르크(2부 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로 2023-2024시즌 문을 연다.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는 18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