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2주 만에 서현역 흉기…추가 '살인 예고'[뉴스쏙:속]

분당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14명 다쳐

트위터 영상 캡처

어제 저녁 경기 성남시 서현역 부근에서 20대 남성이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한 뒤 인근 백화점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트위터 영상 캡처

14명이 다쳤는데, 12명이 중상입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피의자는 범행 동기를 횡설수설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청부살인 하려 했다"고 피해망상적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지 약 2주만에 또다시 '묻지마 흉기' 사건이 벌어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폭염 중대본' 사상 첫 2단계 격상…잼버리 대책 비상

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폭염 대응으로 2단계가 가동된 것은 처음입니다.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에서 1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갖가지 운영 미숙이 지적되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증거 인멸 우려"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뒷돈을 받았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보강 수사를 이어온 검찰은 특검으로 있던 시기 딸과 공모해 11억 원을 수수했다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새롭게 적용했다. 류영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박영수 전 특검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던 2014년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업자로부터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출자 청탁을 받고, 거액과 고급 주택을 약속받은 혐의 등이 있습니다.


트럼프, 3번째 재판행…대선 뒤집기 혐의 부인

최철 기자

2020년 선거에서 패배한 뒤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출석해 모든 혐의에 대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6월에는 기밀문서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기소인부절차입니다.


네이마르 멀티골, 이강인 교체투입 …PSG, 전북에 3-0 승

파리 생제르맹 FC 네이마르가 3일 오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출전해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이강인과 세리머리 하고 있다. 부산=황진환 기자

프랑스 축구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가 멀티골에 힘입어 어제 저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달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팬들 앞에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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