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대전 첫 결과…'밀수'→'비공식작전'→'더 문'

영화 '밀수' '비공식작전' '더 문' 포스터. 각 배급사 제공
여름 빅4 중 3편의 영화가 첫 대결을 펼친 가운데, 1위를 수성한 '밀수'의 뒤를 이어 '비공식작전'과 '더 문'이 새롭게 합류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밀수'(감독 류승완)는 관객 19만 3452명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41만 7746명이다.
 
새롭게 개봉한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1151개 스크린에서 4684회 상영, 관객 12만 1991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더 문'(감독 김용화)은 1187개 스크린에서 4746회 상영하며 관객 8만 9284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밀수'가 24.1%(오전 10시 기준)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5일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15.4%)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공식작전'(12.9%)과 '더 문'(12.3%)이 근소한 차이로 3, 4위에 오르며 치열한 여름 대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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