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복귀설 유포한 제작사 결국 檢 조사 받는다

배우 심은하. 자료사진
배우 심은하 복귀설을 제기한 제작사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법률신문에 따르면 2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제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심은하에 대한 허위 복귀설을 퍼뜨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와 모 대표 등을 조사 중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 사건을 수사해 불송치 결정했으나, 심은하 측이 이의신청을 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바이포엠을 통해 심은하 복귀설이 나왔다. 지난해에는 출연 계약을 진행 중이란 보도가 나왔고, 2월에는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복귀작을 확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심은하 측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바이포엠을 통한 복귀는 '사실무근'이며 허위 사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심은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안태호 클로버컴퍼니 대표가 전면에 나서자 바이포엠은 일부 매체를 통해 입장을 번복, 심은하 대리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계약금을 심은하에게 전달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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